[생활 속의 수필]때로는 솔직함이 약이 될 수도 있다

jsmagazine.net | 기사입력 2024/07/09 [13:57]

[생활 속의 수필]때로는 솔직함이 약이 될 수도 있다

jsmagazine.net | 입력 : 2024/07/09 [13:57]

때로는 솔직함이 약이 될 수도 있다

 

박 솔 미

 

나의 천성은 굉장히 밝고 활달하고 씩씩한 성향이었는데, 성장 과정에서 겪었던 가슴 아픈 일들로 인해 어느 순간부터인지 극 대담형과 극 소심형의 성격을 동시에 가지게 된 것 같다.

그래서 나를 누군가 뒤에서 이간질하고 험담하는 어떤 사건이 생기면, 뻔히 상대의 수를 다 알면서도 바로 따지거나 이야기를 하지도 못하고 오랜 시간 혼자 속앓이만 하고 울면서 하늘만 바라보며 지내기도 했었다.

물론 그로 인해서 그 상대는 때가 되었을 때 혹독한 심판을 받게 되고 나의 원한은 풀리게 됐지만, 그사이에 나도 모르는 피해 의식이 생기면서 작은 일로도 혼자 또다시 비슷한 상처를 떠안고 아파하면서 힘들게 지내게 되는 버릇이 생긴 것 같았다.

 

 

그래서 최근에는 참는 게 능사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, 이제는 의구심이 가거나 속이 상하는 일이 있으면 최대한 상대의 감정을 자극하지 않는 선에서 직접 물어보거나 확인해 보고, 내 심정을 표현하기로 했다.

그렇게 했더니 생각보다 쉽게 문제들이 해결되고, 내 속도 시원하게 되고, 상대 역시도 내 생각이나 느낌에 대해 한 번 더 반추해 보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 오히려 다행스럽다는 생각마저도 든다.

사탄은 무지를 쓰고 역사한다는 것을 잘 알기에, 내가 상대의 수를 모른다고 착각한 상태에서는 흑암이 더 쉽게 개입할 수 있다는 걸 체험 상 더 확실히 알게 됐기에 이제는 대인관계의 처세술을 변경하게 된 것이다.

 

산다는 건 때로는 복잡한 수학 문제를 마주하는 느낌이 들 때가 많다.

그러나 수학 공식과도 같은 삶의 이치와 사람의 심리에 대해 눈을 뜬다면, 그것은 그리 풀기 어려운 문제만은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.

하나님도 심정을 알아 드릴 때 더 잘 통하듯이, 상대 역시도 내 심정을 알게 되고 이해하게 됐을 때 더 빠르게 해결점에 도달하게 될 수 있을 것이니까!

인생은 문제, 주님은 답이라고 하셨는데, 성령과 주를 통해 문제투성이의 우리 인생에 늘 더 좋은 답을 제시해 주시는 하늘 멘토가 계시니 이 얼마나 행복하고 축복받은 인생인가?

그리고 어려운 대입문제를 잘 풀수록 더 좋은 대학에 가게 되는 것처럼, 살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문제들은 결국 우리가 잘 풀기만 하면 우리의 차원을 한 단계 더 높여 주는 멋진 발판과도 같은 것이다.

은혜와 진리의 부자, 문제의 최고 해결사 지혜의 주님이 계시니 우리도 그를 따라 신앙과 은혜의 부자가 되어 사랑이 충만한 멋진 인생을 살아가 보자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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