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벽
정광채
스치는 바람소리에 잠을 설칩니다
다시 잠들지 못해 창문을 여니 별들이 반짝입니다
그 옆에 그리운 얼굴이 보입니다 미순이, 도순이 누나, 어머니 그리고 님
어느새 난 고향에 와 있습니다 자주 꿈속에서 보았던 풍경입니다 별들은 사라지고 홀로 서 있는 나를 봅니다
오늘도 희망에 기대며 새벽을 맞으러 갑니다
[정광채 시인 약력]
* 아가페 시동아리 회원 * 2024 제1회 아가페 시화전 & 일일찻집 (백혈병 소아 암 난치병 돕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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