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작페이지로 l 즐겨찾기 l RSS l 편집 2026.07.13 [15:04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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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월
현지
어느덧 해는 기울고
또 다른 해가 기다리고
그렇게 시간의 속도는
발자욱도 없이 지나가고
강이 흘러간 자리에
구름이 머물다 간 흔적
어느새
거울 앞에서 웃고 있는
나의 흰머리 사이로
무섭게 가버린 날들이
나를 보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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